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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혁신위, 인위적인 인적 쇄신은 안 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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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가 자의적인 인적 쇄신안을 내놓아 당내 혼란이 크다. 문재인 대표와 김한길·안철수 등 전직대표 5인에게 특정지역이나 열세지역에 출마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그 동안 혁신위의 제도개혁은 당의 추인을 받아 나름대로 합당한 결과물이 됐다. 그러나 이런 인적 쇄신은 법과 제도를 벗어난 것이다. 왜 6인만이 출마의 자유를 구속 받아야 하는가. 이런 인위적인 인적 쇄신은 역대로 부작용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