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오픈' 19일 서울 준비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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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민속.기예와 전통 문화 유산을 한 자리에 모으는 세계문화오픈(World Culture Open:WCO) 준비 서울대회가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WCO는 건강한 몸(Body)과 열린 마음(Mind), 온전한 정신(Spirit)을 함양해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의 문화 축제다. 내년에 한국에서 제1회 본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독특한 심신 수련 및 무예.전통 예술단체의 다양한 시연이 펼쳐질 뿐 아니라 1백여 건강 문화 관련 업체가 참가해 각종 전시물을 선보인다. 일반 관람객이 명상.요가.참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관'도 준비돼 있고, 각국의 전통 춤과 전통 음악 공연이 소개된다.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미국 가수 페트 험프리즈가 직접 만든 WCO 주제곡 '위 아 원(We Are One)'을 부르고 김덕수와 한울림 예술단의 사물놀이,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북의 대합주', 미국 코야바 댄스컴퍼니의 아프리카 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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