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정체는 가수 소냐?…트위터에 올린 글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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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하면서 그의 정체가 화제다.

20일 재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가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10대, 11대 복면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를 꺾고 새로운 복면가왕으로 올라섰다.

일부 네티즌들의 ‘연필’의 마이크 쥐는 모습이 가수 소냐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냐는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재밌네”라는 짤막한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체형과 노래 부를 때 한 손을 가슴 위에 올리는 제스쳐 등이 배우 라미란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복면가왕 ‘연필’은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열창해 ‘상남자’ 팝페라가수 임형주를 제치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가왕 방어전에서 ‘하와이’는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지만 새로운 도전자인 ‘연필’에 무릎을 꿇었다.

새로운 복면가왕에 오른 ‘연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내가 무대 위에서 많이 까불었지만 솔직히 대기실과 무대 뒤에서는 계속 아파서 화장실 왔다갔다하고 그랬다. 근데 그런 모습은 보여드리기 싫어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복면가왕 상남자
[MBC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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