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황] 뛰는 집값 … 서울 구로·동작, 경기는 광명·의정부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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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서울 아파트 값이 오르고 있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0.16% 올랐다. 전주(0.15%)보다 상승폭이 커지며 38주 연속 오름세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joinsland.com 참조>

 구로구(0.26%)·동작구(0.25%)·성북구(0.25%)가 많이 올랐다. 구로구에선 가산디지털단지 주변으로 직장인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뛰었다. 동작구엔 인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이주 수요가 몰리면서 시세가 상승세다. 수도권은 0.14% 올랐다. 광명(0.28%), 의정부(0.26%), 하남(0.25%), 남양주(0.24%), 안양 동안구(0.24%), 군포(0.23%), 고양 덕양구(0.22%), 인천 남구(0.22%), 계양구(0.19%)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9% 상승했다. 성북구(0.29%)와 성동구(0.26%)가 많이 올랐다. 수도권엔 인천(0.14%)과 경기(0.14%) 모두 상승세다. 하남(0.30%), 안양 동안구(0.29%), 의왕(0.29%), 군포(0.28%), 부천 원미구(0.26%) 순으로 많이 올랐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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