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6연승 질주 … 한화 3연패 빠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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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프로야구 NC가 6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15-2로 승리했다. NC는 한화 에이스 로저스를 맞아 2회 초 4안타를 몰아쳐 4득점했다. 3회에는 테임즈가 투런홈런(시즌 43호)을 날렸다. 로저스는 국내 무대 데뷔 후 가장 적은 3이닝만 던지면서 안타 8개를 맞고 6실점했다. NC 선발 스튜어트는 6이닝 3피안타·1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대구에서는 선두 삼성이 두산에 10-4 역전승을 거두고 2위 N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했다. 삼성은 3-4로 뒤진 8회 말 이지영의 역전 2타점 적시타, 나바로의 스리런포 등을 묶어 7득점했다. 홈런 2개를 쳐 45개가 된 나바로는 단일 시즌 외국인 선수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홈런 1위 박병호(넥센·48개)와는 3개 차다. 7위 SK는 부산에서 5위 롯데를 3-1로 꺾고 1경기 차로 추격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7이닝 동안 3피안타·6탈삼진·1실점하고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정상호는 5·7회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김효경 기자

◆프로야구 전적(18일)

▶삼성 10-4 두산 ▶NC 15-2 한화 ▶SK 3-1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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