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리 혁신 이끌어 수돗물 음용률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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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water 최계운 사장은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한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 해결하면서 물 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3년 11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내 건 최계운 사장의 대국민 약속이다.

최 사장은 그 약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최종 고객인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 K-water를 적극 알리고 있다. 최 사장이 지난해 추진한 파주시 건강한 물 시범사업은 1%대에 그치던 수돗물 직접음용률을 19%대로 높였다.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2014년 정부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으로 2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같은 해 국가품질경영상 대통령 표창을 받아 품질경영 활동의 성과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올해 4월 대구·경북에서 개최한 ‘세계 물 포럼’은 168개 나라에서 4만3000여 명이 참여해 성공적 행사로 이끌어냈다. 그는 올해의 경영 키워드로 ‘실행·혁신·성과’를 제시하며 제2의 창업에 버금 가는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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