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상처속 휴머니즘 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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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4년도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인 이균영의 소설을 드라머로 본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 생생하게 살아숨쉬는 전정의 상흔을 끄집어내어 갈등속에서 극복해나가는 인간의 모습을 따뜻한휴머니즘으로 그린다.
어느 여관방에 악몽에 시달리는 한사나이가 있다.
그의 이름은 이수영.
가까스로꿈에서 깨어난 그는 자기가 있는곳이 낮선여관임을 깨닫고 허둥지둥 소지품을 살피다가 중요한서류가든가방이 없어진것을 깨닫고 여관주인을 부른다.

<효선이 친딸일지도 몰라…>
□…MBC-TV『주말연속극,사랑과 진실』(20일 밤8시)=종필은 윤여사에게 상훈만이 자기 이야기를 믿어주더라고말한다.
이에 상훈을 찾아간 윤여사는 종필의 문제에 대해 캐묻는다.
한편 미선은 상훈에게서 종필의 일이 마무리됐다는 말을 듣고기뻐한다.
상혼이 알려준대로 미선의 친엄마친구인 인숙어머니를 만난 윤여사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효선이 자기 친딸일지도 모른다는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효선을 만난 윤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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