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이양 절차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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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브라질리아UPI=연합】브라질의「탕크레도·네베스」대통령당선자(74)는 16일 자신의대통령취임을 저지하기 위한 군부의 음모설이 나도는 가운데「주아웅·피게이레도」현대통령과 만나 21년간의 군부통치를 종식시키고 민정이양을 위한 절차문제동을 논의했다.
「네베스」대통령당선자는 이날 70분간의 협의를 마친후『매우 진지한 회담이었다』고 말했고「피게이레도」현대통령은 『국내외 문제에 관해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가졌다』면서 『자신과「네베스」의 견해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주간 베자지는「대통령승계를 둘러싼 비밀, 1백일간의 공포」란 제하의 기사에서 일단의 군장교들이지난해 8월부터 군사쿠데타모의를 했으나 해군제독들을 중심으로한 대부분의 장교들이이에 반대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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