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신안해저유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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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부산=연합】50억원대에 이르는 국내최대규모의 전남신안해저유물 밀매조직이 검찰에일망타진됐다.
부산지검특수부 (부장 주광일) 는 16일 전남신안의 송원대 해저유물을 도굴,밀매해온 「명성호파」 두목 김동섭씨(41·목포시산정동1062)등7명, 「관양호파」 2명, 「최씨 형제파」 2명등 모두12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구속하고 나머지 8명을 같은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백탁유화분 (싯가 4천9백50만원) 등 보물급인 송원대 유물1백60점(싯가50여억원상)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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