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박병호 시즌 38호 … 넥센, 삼성 꺾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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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즌 38호 … 넥센, 삼성 꺾어

프로야구 넥센 박병호(29·사진)가 10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9-0으로 앞선 8회 1사 2루 때 상대 투수 김건한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8호. 홈런 1위 박병호는 2위 테임즈(NC·35개)와의 격차를 3개 차로 벌렸다. 4위 넥센은 선두 삼성을 12-3으로 꺾고 3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금민철은 5와 3분의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5월 17일 롯데전 이후 450일 만에 거둔 선발승이다.

강정호, 다저스전서 시즌 9호 홈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28)가 1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출장해 9-5로 앞선 7회 스리런 홈런(시즌 9호)을 터뜨렸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293을 유지했고, 13-6으로 승리한 피츠버그는 4연승을 달렸다.

동북아스포츠사학회, 국제학술대회

동북아시아체육·스포츠사학회(회장 손환 중앙대 교수)는 11일부터 나흘간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동북아시아의 체육과 스포츠 개념’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한국·중국·대만·일본에서 160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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