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단발머리 혜리 옆 훈남은 누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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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단발머리 혜리 옆 훈남은 누구?
 
응답하라 1988

tvN '응답하라 1988'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다지는 단체 컷과 대본리딩에 열중하는 개개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 7월 8일 CJ E&M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모습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단체사진과, 대본을 보고 있는 배우 개개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배우들의 표정에서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 같은 드라마이다.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캐릭터에 이입, 80년대로 거슬러 가 그리움과 웃음, 눈물, 감동 가득한 연기를 성공적으로 펼쳐 보였다"며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일상을 위로해주고 쉬어갈 안식처 같은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한 예능국 관계자는 지난 2일 일간스포츠에 "지난달 31일 경기도 의정부 세트장서 tvN '응답하라 1988' 첫 촬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소품에 쓰일 가족 사진 등 테스트 촬영은 이미 마쳤고 전체적인 첫 스타트는 7월 31일이었다. 그동안 세트가 아닌 실제 장소에서 찍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세트다"며 "또 비가 오는 기상 변화 등으로 촬영이 수차례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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