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카메라는 알고 있다, 방학 동안 내가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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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독자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잘 보내고 있나요? 친구와 여행 가기, 열심히 운동하기, 책도 많이 읽고 가족들과 시간 많이 보내기 등등 방학 전에 세워둔 계획은 잘 지켰나요? 이번 방학 땐 멋진 추억으로 남길 만한 순간이 있었나요?

많은 것을 해보지도 못했는데 벌써 끝나가는 짧은 여름방학이 아쉽기만 합니다. 이럴 때 남는 건 역시 사진뿐입니다. 방학 동안에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은 소중의 학생영상기자들이 알찬 여름방학 모습들을 보내왔습니다. 그 뜨거운 현장을 공개합니다.

정리=장진영 기자 artjang@joongang.co.kr, 사진=김민지(안산 경수중 3)·김진서(서울 삼각산초 6)

1. 내 손가락에 수박/이원준 학생기자

주말농장에 심어놓은 해바라기가 많이 자랐다. 손가락으로도 잡히던 귀여운 수박은 이제 많
이 커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2. 비내리는 창밖/이원준 학생기자

부모님께서 여행을 가자고 하셔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소풍 가방을 준비했다. 그런데 차를 타고
나가는 길에 갑자기 비가 내려서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 순간의 슬픈 감정을 사진에 담았다.

3. 따뜻해/김민지 학생기자

바닷물이 차갑겠지만 발만 살짝 적시기로 생각하고 신을 벗었다. 그런데 바닷물이 내 발을
통과하는 순간 ‘응?’ 했다. 너무 미지근한 바닷물이었다. 날씨가 더워서일까 아니면 지구온
난화 때문일까?

4. 차안에서/김민지 학생기자

휴가 둘째 날 호텔로 가는 길, 창문을 열자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차 안에서 찍은 사
진이다. 태양 덕분에 내 피부는 까맣게 됐다.

5. YES!/김민지 학생기자

동생 또래의 꼬마 아이가 함께 물놀이를 하고파서 동생에게 매달렸지만, 동생은 트램펄린
이 더 재미난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탔다. 아직 걱정 없는 나이라 그런지 너무 해맑게 웃는
거 같아 부러웠다.

6. 그네 타기/김진서 학생기자

국립민속박물관 한 편에는 과거 시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한 어린이가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그네를 타는 모습을 포착했다

7. 워터파크에서/옥지윤 학생기자

여름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 여름의 필수 코스 워터파크! 물놀이를 하다가 추
워서 탕에도 들어갔다 왔다.

이원준(충주 국원초 5)·옥지윤(수원 매여울초 5)·박예진(서울 화곡초 6) 학생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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