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부터 석·박사 진학까지 … 모든 과정서 맞춤형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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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의 장학제도는 학생들이 입학부터 재학기간은 물론 석·박사 진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화여대는 신입생 ·재학생 ·해외연수 ·대학원진학 장학금을 모두 운영, ‘전주기 장학제도’의 성격을 갖추고 있다.

 2016년에는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신입생 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새로 도입한 ‘E·W·H·A 장학금’은 모집 시기와 단위, 입학 성적, 학생 특성 등에 따라 종류를 나눠 혜택을 제공한다.

수시 각 전형의 계열별(인문·자연) 우수 합격자를 위한 ‘수시 우수 입학장학금(E)’, 정시 모집단위별 상위 50% 이내 합격자에게 지급되는 ‘정시 우수 입학장학금(W)’, 의학, 스크랜튼, 뇌·인지, 예체능, 글로벌 선도 등 분야별 인재 육성 등록금은 물론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이화미래인재장학금을 포함한 ‘특별육성장학금(H)’, 고른 기회와 나눔 실천을 위한 ‘나눔장학금(A)’에 이르기까지 이화여대는 우수 인재를 위한 특별한 신입생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장학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재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적극 지원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화미래설계장학금’ 제도를 신설했다. 미래 설계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2009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재학생의 경제적 고민을 함께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는 ‘등록금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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