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데이터 뉴스] 소비재 온라인 구매, 한국 13%로 1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6면

한국이 소비재를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사는 나라로 조사됐다. 60개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시장조사회사 칸타월드패널은 13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세계 17개국 10만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다. 한국은 소비재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이 13.2%로 세계 1위였다. 2위인 영국(6.0%)의 두 배가 넘는다. 3위는 프랑스(4.3%)였다. 중국은 2.6%로 대만(3.9%)에 이어 5위였지만,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칭다오(靑島) 등 주요 4개 도시만 봤을 때는 4.7%로 프랑스보다도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았다.

 온라인 시장이 가장 급성장한 나라도 중국이었다. 34%나 증가했다. 한국이 22% 올라 2위였다.

구희령 기자 heali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