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소서 류소기초정|모, 타협으로생각 제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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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중공의 고 모택동주석은 말년에 고 류소기국가주석을 의심, 류가 66년의 소련공산당 제23차대회에 초청받은것을 대소타협의 음모로 간주해 류타도를 결의했었다는 사실이 지난해말 북경에서 발간된 월간지「당사연구」에 의해 밝혀졌다고 일본의 공동통신이 14일 홍콩발기사로 보도했다.
중공은 특히 소련공산당대회에 대표를 파견하지 않았는데 그배경에는 류의 지도에 대한 모의 집요한 의심과 강한 비판이 깔려있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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