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양파껍질 벗기듯 하나둘씩…"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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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양파껍질 벗기듯 하나둘씩 의혹을 제기하는 게 꼭 옷로비 사건 때와 똑같다."-민주당 이훈평 의원,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 주변 인물을 계속 등장시키면서 정작 실체는 없이 정치공세만 펴고 있다고 비난하며.

▷"대통령의 코드는 국민들의 코드와 너무 거리가 멀다."-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이 현충일 추모행사에 참석한 뒤 일본에 가 일왕과 만찬하는 것을 비난하며.

▷"내가 PGA에서는 보잘것 없는 선수지만 소렌스탐은 이길 수 있다."-미국 남자골퍼 존 리거, 여자골프 1인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1백만달러 내기 1대1 대결을 제안하며.

▷"그는 휠체어에 앉아 울고 있다."-이라크 고위층의 경호원을 지낸 야히아,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아들 우다이의 도피 생활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