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로퍼」최우수 신인가수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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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로크계의 베테랑 「티나·터너」양과 신인가수 「신디·로퍼」양, 그리고 로크그룹「프린스 앤드 레벌루션」등이 제27회 그래미상 67개부문 가운데 각각 5개부문에 지명됐다.
10일 발표된 그래미상 지명내용을 보면 그밖에 「프린스」(26)가 이끄는 로크그룹이 올해의 최우수앨범부문에 지명됐고 『끊기 어려운 습관』을 작곡한 「데이비드·포스터」가 6개부문에 지명되었다.
자신의 히트송보다는 특이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더 유명한「로퍼」양이 최우수 신인가수에 지명됐다.
지난해의 그래미상은「마이클·잭슨」이 『드릴러』 한 장으로 7개 부문을 수상하는등 그래미상 사상 기록적인 8개 부문을 휩쓸었다.
오는 2월26일 거행될 그래미상 시상식은 지난 77년과 78년 두 차례 그래미상 수상 경력을 가진 「케니·로저즈」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인데 67개 부문가운데 15개 부문만 TV로 방영되고 나머지는 쇼프로에 앞서 수여된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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