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3%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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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올해 대학 및 대학원등록금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3%오른다.
문교부는 9일 85학년도 국공립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을 수업료는 3%, 기성회비는 2·8%
인상 책정하고 사립대학 및 대학원의 수업료와 기성회비룰 3%범위내에서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국공립대 8만원, 사립대 8만9천원씩으로 돼있는 신입생 입학금과 연간 1만2천∼1만5천원
의 학도호국단비는 동결했다.
이에따라 국공립대학 연간등록금은 신입생의 경우 인문계는 84만6천원에서 86만8천원(호
국단비제외)으로, 자연계는 94만8천원에서 97만3천원 (호국단비 제외) 으로 오른다.
또 사립대학의 신입생 연간등록금은 인문계는 1백14만1천원에서 1백17만2천원으로, 자연
계는 1백16만1천원에서 1백19만3천원으로 각각 3만2천원씩 인상된다.

<별표 참조>
문교부는 이와 함께 연간 등록금이 평균 1백30만8천원(인문계) 에서 1백34만7천원(자연
계)인 국사립대학원등록금도 입학금 9만2천원 (평균) 을 제외한 액수의 3%인상을 허용, 대
학원등록금도 연간3만6천원이상 오르게됐다.
전문대는 재정난등을 이유로 5%인상안을 마련, 물가당국과 협의중에 있다. 5%가 인상될
경우 전문대등록금인상액은 연간 2만2천5백원(국립)∼3만원(사립)이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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