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서독도 강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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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서독의 브레멘 국제여자배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5일 새벽(한국시간) 벌어진 대회3일째 예선A조 최종일경기에서 홈팀서독을 3-1로 격파, 3전전승으로 A조수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B조 2위인 강호 소련과 6일 새벽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또 이날 경기에서 소련을 꺾고 준결경에 오른 쿠바는 서독과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한편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은 4일 하겐(서독)에서 폐막된 4개국 초청 국제배구대회에서 쿠바에 3-0(15-6, 16-14, 15-12)으로 완패, 1승2패로 3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쿠바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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