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장사씨름 이만기·황영호등 8강 진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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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이만기 (경남대)를 비롯, 황영호 (동아대) 손상주 (럭키금성)등 85년신춘장사씨름대회 8강이 결정됐다.
3일 장충체육관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1조에서 이만기는 최상일 (일양약품) 김종렬 (현대중공업) 최욱진(보해양조) 등을 차례로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 8강의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최욱진은 조2위로 올랐다. 한편 지난해 심장병 어린이돕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고경철(인하대)도 2조예선서 황영호·김상식(경상대) 조태호 장용철(이상공동어시장)등을 모두 꺾어 4전 전승으로 3승1패의 황영호와 함께 결승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밖에도 유기성(현대중공업) 장지영 (인하대·이상4조) 이봉걸 손상주 (이상 럭키금성·이상3조)가 1―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이번대회는 4개조 예선리그를 거친 조 1―2위 8명이 결승토너먼트에 올라 패권을 다루는데 이준희(일양약품) 홍현욱 (보해양조) 은 각각 부상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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