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4강 점프 | 동방도 환은 대파 5전승 | 농구 대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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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국민은행이 동방생명에 이어 4강의 준결승에 뛰어올랐다.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속개된 84농구 점보시리즈 4주째 첫날 여자부 A조 경기에서 국민은은 조문주(20점·리바운드 11) 신기화(22점·리바운드-어시스트 각 5) 콤비의 슛에 힘입어 제일은행을 시종 일방적으로 압도한 끝에 76-49로 대파, 4승 1패로 예선전 경기를 끝내고 4강 진출이 확정됐다.
A조의 남은 한자리는 태평양화학 (4승)-코오롱(3승 1패)의 대결(30일)에서 결정된다.
또 B조에서 이미 수위가 확정된 동방생명은 전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면서 외환은행을 74-60으로 격파, 5전승을 마크했다.
한편 남자부 A조의 기업은행은 무릎 부상에서 재기한 이민현(42점·리바운드 9)의 폭발적인 슛으로 국민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82-78로 승리, 3승 2패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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