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태·이연주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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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학1년생 국가대표 배기태(단국대)가 이영하(대우) 나윤수(단국대) 등 국내 정상의 선배들을 제치고 제1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의 패권을 차지했다.
배는 28일 태릉옥외링크에서 폐막된 대회 최종일 1천m에서 1분 19초 72로 대회 신기록(종전 1분 19초 80)을 세우며 1위를 차지, 종합점수 159.170으로 종합 우승을 안았다.
빙상 전 종목(9개)의 한국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29세의 노장 이영하는 최종일 5백m에서는 7위, 1천m에서는 3위로 부진, 종합 성적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역시 국가 대표인 이연주(강원대)가 4종목 중 3종목에서 1위를 마크, 종합점수 177.210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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