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LPGA서 우승…시즌 2승에 통산 9승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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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전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 [사진 중앙DB]

 
최나연, LPGA서 우승…시즌 2승에 통산 9승

최나연(28·SK텔레콤)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총 상금액은 200만달러이다.

최나연은 29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LPGA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승리를 거두었다.

최나연은 2위 미야자토 미카(일본)에게 2타 앞섰다. 막판까지 최나연을 괴롭혔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3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끝냈다.

1타차로 끌려가던 최나연은 16번홀 이글샷으로 운명이 바뀌었다. 최나연이 투어 정상에 오른 것은 시즌 개막전인 1월 코츠 골프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으로 시즌 2승에 통산 아홉 번째 승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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