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캐럴집은 과연 어린이의 교육에 좋은 것일까.
요즘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심형래 코믹 캐럴』은 어린이들의 정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우려가 많다는 비판을 받고있다.
최근 어린이들을 겨냥한 캐럴집 출판 붐을 타고 선보인 이 캐럴집은 개그맨 심형래가『징글벨』을 부르면서 곡조와 가사를 크게 변조해「종소리 울린다 종소리 울려」부분을「울릴까 말까」로,「썰매를 타고 달리는 길은」을「달릴까 말까」로 바꿔 바보스런 창법으로 부르는가하면 그의 특유한「잘 모르겠는데요」등을 삽입, 어린이들이 이를 무작정 흉내내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