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백만원 파텍스시계 반품한 옷속에서 발견 가로챈 여판매원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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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강남경찰서는 21일 손님이 반품한 옷속에 들어있던 싯가 8백만원 상당의 파텍스 손목시계를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서울압구정동 한양쇼핑센터 판매원 정택남양(22) 을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정양은 지난 16일 하오5시30분쯤 이 쇼핑센터 3층 의류판매장에서 손님 최유미씨(33·여)가 12월초 구입한 코르덴바지가 물이 빠진다고 반품하면서 바지호주머니속에 넣어둔 남자용 파텍스손목시계를 가로챈 혐의.
정양은 동료판매원이 최씨 시계를 먼저 발견해 최씨에게 돌려주려고 진열장속에 넣어둔 이 시계를 훔쳤다가 최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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