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SLOOC)위원장은 14일『88서울 올림픽의 일부경기종목을 북한에서 분산개최하는 안은 전혀 검토할가치가 없는것은 아니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특별총회에 참석한후 영국·튀니지를 거쳐이날 하오 귀국한 노위원장은『일부종목 북한개최안은 딴 목적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을뿐 아니라한 국가가 올림픽을 개최하도록 되어있는 IOC헌장에도 위배되기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거의없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