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업경영서적물 인기대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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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미국출판계에서는 최근기업경영에관한 경영서적들이 잇따라 전례없는 베스트셀러가 되고있다.
미자동차재벌인 크라이술러사의 「리·아이아코카」회장이 쓴 『자서전 아이아코카』 는 현재 매주 뉴욕티임즈 베스트셀러 1위에 계속 올라있으며『뿌리』 이후 미출판사상 가장급속도로 유명도서가 된책이라는 평을 받고있다.
한 이민자의 아들이 「포드」와「크라이술러」등 자동차왕국의 최고경영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자서전은 지난10월15일 초판 30만부로 선보였는데 곧 이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이미 1백만부 판매를 돌파했다는것.
「리·아이아코카」자서전에 앞서 출판돼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경영서적은 「토머스·J·피터즈」와 「로버트·H·워터맨」 의 공저 『장점을 찾아서』 라는 책이다.
미주요기업과 재벌들의 성공교훈을 모은 이책은 현재 1백30만부 이상 팔렸는데 이번주에도 뉴욕타임즈 문고판 베스트셀러 5위로 기록돼 있다.
이러한 기업경영관계서적들이 베스트 셀러가 되고 있는데 대해 출판계에서는 『한 개인이 성공하고 출세하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있는 일이다』 라고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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