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료로 맡긴 70만원 보수 가로채려던 운전사를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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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4일 잔돈이 없는 택시승객이 맡긴 70만원짜리 자기앞 수표를 갖고 달아난 이재욱씨 (30·서울신길동342)를 횡령혐의로 구속.
서울1바7772호 택시운전사인 이씨는 지난달 24일 상오1시쫌 서울봉천동 청용시장 앞길에서 승객 박노찬씨(35·상업)가 요금 3천원을 낼 잔돈이 없어 70만원짜리 자기앞 수표를 맡겨두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가 잔돈을 가져오는 사이 차를 몰고 달아 났다는것., 이씨는 4일하오 친구인 김형일씨 (28)를 시켜 주택은행 서초북지점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다 은행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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