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장석현에게 고맙다…샵 해체 때 뒷수습해줘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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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현
장석현
장석현

90년대 혼성그룹 멤버 장석현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멤버 이지혜의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1년 SBS ‘강심장’에 출연한 이지혜는 샵 해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지혜는 “해체에 이어 남자친구와의 이별까지 더해져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지나고 보니 그때 큰일을 겪었구나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는 내 입장만 생각했는데 가장 큰 피해자는 남자 멤버들이었다”며 “뒷수습해준 리더 장석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지혜는 “샵 해체가 가슴 아프지만 후회한 적은 없다”며 “요즘에서야 넷이 함께 채웠던 무대가 그립다”고 전했다.

이러한 와중에 또 과거 샵 완전체 인증샷도 화제를 모은다. 과거 샵 완전체 인증샷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이지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1년 만에 넷이 모였네요. 오래 걸렸지만 다시 잡은 이 손. 이젠 놓지 않을 거예요. 사랑한다. 석현이. 지영이. 크리스. 석현아 아주 좋아. 대박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브이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편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혼성그룹 ‘샵’의 리더 장석현은 허스키 보이스로 이은미의 ‘녹턴’ 무대를 열창,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장석현은 “가면을 벗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 올라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며 “가수로 인정받고 싶다기보다 그저 샵에 장석현이라는 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주면 좋겠다. 혼자 다 하니까 힘들더라. 서지영, 이지혜가 참 힘들었겠구나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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