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5%, "취직이 가장 큰 걱정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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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기업들의 감량경영으로 신규채용을 줄이자 취직문제가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등장.
취업정보지인 코리아 리쿠르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학생 중 취업문제를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는 학생들이 지난 82년에는 대상학생의 59.7%였는데 83년 76.4%, 84년에는 84.7%로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
응답자들이 예정하고 있는 졸업후의 진로로는 일반기업체가 48.4%로 가장 많고 다음이 국영기업체(13.1%), 금융계(8%), 대학원(7.8%), 언론·출판계(6.3%)의 순.
여자들만의 경우에는 일반기업체(29.8%), 교직(20%), 언론·출판계(16.2%)로 언론·출판계의 진출을 남자(6.3%)보다 훨씬 더 원했다.
한편 입사희망회사는 삼성·럭키금성·현대·대우·대한항공·쌍룡·선경·두산·롯데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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