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등을 하지말자" 기업윤리 결의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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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기업윤리확립을 위한 기업인결의대회가 22일 상오 상의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금진호상공장관은 치사를 통해 『그동안 각계의 노력으로 기업윤리확립은 내실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도 구태의연한 자세로 정도를 벗어난 기업이있다』고 말하고『기업인들은보다 혁신적인 사고와 넓은 안옥으로 기업윤리를 정착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기사회정화위원장은 『그동안 정부는 타율적방법에 의한 기업정화가 초래할지 모를 부작용을 고려, 경제계 스스로 부조리를 추방하고 기업윤리를 확립하도록 촉구해왔으며 이같은 자율정화원칙은 앞으로도 변치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만의 하나라도 정부의 이같은 자율정화방침을 정화의지의 약화로 오인, 노력을 소홀히 한다면 경제계뿐 아니라 국가사회전체에 커다란 불행을 자초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탈세·투기·부당한거래행위·공직오염등 일체의 비윤리적인 기업행위를 단호히 배격한다는등의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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