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방출 급격히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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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달 들어 자금방출이 크게 늘어 15일 현재 총통화(M2)의 평균증가율은 9.4%를 기록, 10월의 8.3%에 비해 1.1%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양도성 예금증서(CD)를 포함하면 증가율은 12.7%로 10월의 11.4%에 비해 1.3%포인트가 높아졌다.
이같은 총통화증가율은 올 연말 억제목표선인 9.5%에 0.1%포인트 차이로 육박한 것으로 이달 들어 긴축기조가 후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문별 내용을 보면 정부신용이 추곡수매등에 따라 1천8백84억원이 늘었고, 민간신용도 수출금융과 CD대출을 중심으로 3천7백52억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민간신용은 지난달 4천22억원이 늘어나데이어 계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해외부문과 기타부문에서는 1천1백72억원과 3천2백2억원이 환수돼 전체총통화는 1천2백62억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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