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점환 판정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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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 주니어플라이급챔피언 최점환은 16일밤 마닐라에서 벌어진 IBF(국제복싱연맹)주니어플라이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인 필리핀의 「도디·페날로사」에게 심판전원 일치의 판정패를 당해 세계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다리가 오른쪽 다리보다 짧고 가느다란 「페날로사」(22)는 초반부터 그의 살인적인 레프트훅을 휘둘러 도전자를 궁지에 몰아넣고 여유있게 판정승을 거둬 타이틀을 방어했다. 【마닐라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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