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발사업 꾸준히 추진|전기·통신·상하수도등 확충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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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산=송진혁기자】전두환대통령은 16일하오 충남서산군대산면에서 있은 대호 방조제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정부는 앞으로도 농업개발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는 한편 상하수도와 전기·통신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고 유통시설을 정비하며 새로운 생산시설 및 장비와 농기계의 보급을 확대하고 농외소득증대를 위해 지방중소기업을 육성하는등 농어촌종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대통령은『선진조국창조의 국가적 과업을 달성하려면 경제의 안정성장이 계속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특히 농업부문에서 생산성향상을 통한 생산증가와 생산비 절감을 이룩함으로써 영농소득을 제고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 이의 선결조건이 되는 농경지확보를 위해 정부는 그동안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늘 국내에서 가장 긴 대호방조제를 준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대통령는 『대자연에 도전하여 이룩한 오늘의 이 성과를 또하나의 디딤돌로 삼아 살기좋은 나라, 복된 농어촌을 하루 속히 건설할수 있도록 우리 모두 줄기찬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함께 다짐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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