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세계 양궁·유도 선수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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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로스앤젤레스=연합】소련은 88서울올림픽에 불참하지 말라는 상당한 국제적 압력을 받고있어 세계올림픽무대에서 이 고립을 피하기 위해 서울올림픽에 참가할 것 같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지가 13일 보도했다.
LA타임즈지는 이어 동독·헝가리·폴란드의 올림픽지도자들이 최근 프라하에서 열린 공산권 체육장관회담에서 소련체육장관 겸 올림픽위원회위원장 「마라트·그라모프」에게 소련이 서울올림픽에 불참하더라도 그들 국가는 루마니아가 LA올림픽에 참가한 것처럼 서울올림픽에 참가하고자 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도했다.
루마니아는 이미 서울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밝힌바있다. 한편 동독는 앞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2개의 세계선수권대회(85년·양궁 및 유도)에 선수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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