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뭐 먹지?]</br> 명동돈가스 - 명동의 상징, 바삭바삭한 일본식 돈가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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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돈가스

상 호 명동돈가스(일식)
개 업 1983년
주 소 서울 중구 명동 3길 8
전 화 02-776-5300
주 차 불가
영 업 오전 11시~오후 10시
휴 일 큰 명절

한 줄 평
명동에서 30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돈가스 전문점. 돈가스 하나로 명동을 상징하는 음식 명소가 된 곳이다.

소 개

명동돈가스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에서 명동 유네스코회관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다. 1983년 문을 연 이래 한 장소에서 30년 넘는 내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토록 오랜 세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명동 거리에서 정통 일본식 돈가스를 처음 선보였다는 명성과 더불어 정교한 튀김 솜씨로 맛과 내용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데 있다. 음식점의 정중한 분위기도 지역 정서와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과 안심을 들여와 지방을 알맞게 다듬어 140g을 정확하게 계량한 다음 2~3일간 저온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준비된 돼지고기는 기름의 온도와 사용 횟수를 정확히 지켜 군더더기 없이 튀겨낸다. 기름에서 건진 돼지고기는 파삭한 질감이 어우러져 돈가스의 진미를 살려낸다는 평을 듣는다. 모든 음식이 신선하고 정확하다는 인상을 안겨준다.

메뉴는 돈가스 네 종류와 생선가스 한 종류를 포함해 모두 다섯 가지다. 1층은 30석 남짓한 라운지 바를 설치해 1인 고객이 부담 없이 둘러앉아 돈가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고, 2층 홀과 3층은 가족과 단체가 편히 앉을 수 있도록 꾸몄다.

메뉴 :
돈가스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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