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전의상실로 요식에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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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한·국민당이 공동제출한 권이혁문교장관 해임안에 대한 3일상오 국회본회의 표결은 어차피 가결되지는못한다는 야당의원들의 전의상실에따른 무성의한 태도로 요식행위에만 그친인상.
이날 본회의에는 당초 2백73명의 재적의원중 15명이 결석했는데 해임안 표결때에는 민정당에서 1명이더불참한데 비해 주례·귀향활동등의 이유로 민한당에서 6명, 국민당에서 3명,의동에서 4명이 자리를 빠져나갔다.
그결과 야당이 제안한 해임안 투표에 민한당은 81명의 소속의원중12명, 국민당은 28명중 7명이 불참하는 무성의를 드러냈는데 한 무소속의원은 『해임안을 냈다는 기록에 관심이 있는 모양』이라고 야당의원들의 무성의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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