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2·5% 병앓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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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국교도소·구치소에 수용중인 재소자중 2·5%인 1천3백여명이 폐결핵·정신병등 각종 질병을 앓고 있다.
법무부가 31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재소자 5만3천5백여명중 2·5%인 1천3백53명이 환자이며 이중 폐결핵을 앓고 있는 재소자가 6백39명으로 가장 많고 1백63명이 정신병, 1백33명이 고혈압 환자라는 것.
또 교도소 구치소의 의료시설등 부족으로 일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가 82년 7백64명에서 지난해는 9백14명으로 1백50명이 늘어났으며 올들어 지난 9월까지 7백4명이나 교도소 밖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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