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꽃박람회 오늘 개막, 대구 엑스코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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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구꽃박람회가 3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로 주제는 ‘꽃과 생활의 앙상블’. 생활 속에서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주제관은 백합과 호접란으로 꾸며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 농업 명장 1호인 이대건씨가 직접 키운 춘란들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수목 분재와 꽃을 눌러 말린 압화, 수생식물 등으로 꾸민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다.

 가드닝 콘테스트장에서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 앞 광장에 24㎡ 크기의 미니 정원 7개가 꾸며진다. 식물병원인 닥터플라워관도 운영된다. 이곳에선 식물 관리 요령을 배우고 무료 분갈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전시장에는 꽃으로 장식한 다양한 작품의 의미를 설명해주는 꽃 해설사도 있다.

홍권삼 기자 hongg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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