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연극제」서울개최 제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국제교류를 통한 아동과 청소년연극의 육성을 내걸고 출범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ASSITEJ)의 정기총회가 지난 9월19일부터 26일까지 소련의 모스크바대극장에서 열렸다.
41개국 대표가 참가한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국대표로 극작가 김의경씨(아시테지한국본부장), 연출가 김우옥씨(서울예전 교수), 김춘식씨(계몽사대표)가 각각 참석했는데 이사국선출·회장단선출·결산보고 등이 주요 의제로 처리되었다. 김우옥씨는 88올림픽을 겨냥해ASSITEJ를 중심으로한 세계청소년 연극제를 서울에서 개최하자는 의견을 이사회에 전달했다면서 이를 통해 청소년연극의 현주소를 한국관객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