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 서울시내에서는 단1명의 일본뇌염 또는 콜레라 희생자가 없었다.
서울시는 지난5월1일부터10월5일까지 1백58일간을 여름철 비상방역기간으로 정해 1백65만3천8백76명에게 일본뇌염, 16만5천2백7명에게는 콜레라예방주사를 접종하고 89개 취약지역에 주1회, 수해지역등에 연 1백l회의 항공및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그결과 처음으로 두가지전염병 모두 환자발생이 없었으며 다만 지난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귀국한 근로자 장모씨(46·미아2동)가 콜레라보균자로 밝혀졌으나 입원시켜 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