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30대 여성 불에 타 숨져

중앙일보

입력

26일 오전 8시38분쯤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조모(31ㆍ여)씨가 불에 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조씨는 숨진 뒤였다.

조씨의 가족은 경찰에서 “2층으로 연기가 올라와 나가 보니 조씨가 마당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10여 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춘천=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