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폰더. 반전대열 다시 정비 니카라과 혁명 평의회장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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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월남전에 미국이 대거 개입한 70년대 전후 반전운동의 기수로 나섰던 미 최고인기 여우 「제인·폰더」양(46)이 최근 미 CIA(중앙정보국)와 비밀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미니카라과의 혁명 평의회의장 「다니엘·오르테가」를 미국에 초청, 미국 내 반전대열을 다시 정비하고 있다.
「폰더」양은 미국의 월남전 개입을 강력히 비판, 당시의 「존슨」 및 「닉슨」행정부를 크게 곤경에 빠뜨렸던 인물.
「폰더」양은 현재 미국의 반전·진보파 정치인과 지식인들이 니카라과 정권과 싸우고 있는 우익 게릴라에 대한「레이건」의 지원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UPI=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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