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개회 중에 50여 의원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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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박준병 예비역 육군대장을 위원장으로 뽑은 26일의 민정당 옥천-영동 목은 지구당
개편대회에는 국회개회기간 중인데도 서울에서 50명 가까운 현역 의원이 참석하고 박위원장의 인사말에 20여 차례의 박수와 함성이 터지는 등 열기.
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부터 철모대산 밀짚모자를 쓰고, 훈장과 계급장 대신 청렴과 봉사의 십자가를 지고 논두렁 밭두렁을 누비는 민주헌정의 신병이 되겠다』며 『앞으로 명령하는 지휘관이 아니라 명령에 따르는 사범과 머슴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
권익현 대표위원과 이한동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발전뿐 아니라 이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인물』『앞으로의 국정에서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새로운 지도자』라고 박씨를 추켜세웠다. <보은=고흥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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