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부터 국내 의류시장에 본격 진출할 (주) 대우가 최근 상표명을 확정했다.
아동복 상표는 『보니까 좋다』라는 뜻의 「보니존」, 남 학생복은 야생마라는 뜻의 영어인 「브럼비」(Brumby), 여 학생복은 『모두 본다』에서 따온 「모드 보아」로 했고 숙녀복은 『보드럽다』를 변형시킨 「보오드레」로 각각 정했다.
이 같은 이름짓기는 지난여름 대우그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대학생 2만여 명으로부터 응모를 받아 고른 것.
이름짓기를 끝낸 대우는 오는 10월 중순께부터 하청업체 들로부터 납품 받은 각종 의류를 전국 1백7개 직영 판매센터를 통해 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