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 한양대 5명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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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화성=연합】화성경찰서는 24일 지난20일 한양대반월캠퍼스 학생 시위때 경찰관 2명을 학교 교문으로 끌고가 2시간동안 불법 감금한 김재경군 (20·기계공학과 1년) 등 5명을 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20일 2천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교문밖 1km까지 진출, 경찰과 투석전을 벌이던중 화성경찰서 대학동 지서에 있던 김경호경위와 정희주경사등 2명의 경찰관을 학교수위실로 끌고가 2시간동안 불법 감금한 혐의이다.
이날 입건된 학생은 김군을 비롯, 박기호(24·독어독문과1년) 이경구 (21·전기공학과2년) 이형만 (28·전자공학과1년) 곽종술 (20·전기공학과2년) 군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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