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운전 전화국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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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연합】19일 하오3시30분쯤 전북고창군고창읍덕산리월계마을 앞길에서 고창전신전화국장 조정웅씨(42) 가 운전하던 이 전화국소속 전북7가9095호 트럭과 대한여객소속 전남5아1327호 직행버스(운전사 송영필·46)가 충돌, 조국장과 전화국직원 백남근씨 (28) 등 2명이 숨지고 버스승객 백인순씨(46·여·고창읍월곡리)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조국장은 고창∼해리간 전화케이블 고장신고를 받고 통신기사 백씨를 트럭에 태우고 전화선 복구를 위해 직접 운전하다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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