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비군부 아키노 암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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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 AP=연합】필리핀 반체제지도자였던 고「아키노」상원의원 암살사건에 관한 진상조사 위원회는「아키노」의원이 필리핀군부에 의해 암살됐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이 같은 보고서가 발표될 경우 군부로부터 강력한 반발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고위진상조사위원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진상조사 보고서가 다음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조사위원이「아키노」의원암살에 간여한 사병뿐 아니라 고위장교의 신원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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