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시기 내달 결정|실시는 12월 중순 이후 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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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광주=유균 기자】권익현 민정당대표위원은 18일 제12대 총선거시기 결정은 10월중에 매듭짓겠다고 말했다.
광주서구 임시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 차 광주에 온 권대표 위원은『선거를 연내에 하든, 내년에 하든 특정 정당의 당리당략이 시기를 좌우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이번 정기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 오는 12윌1일까지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만일 선거를 년내에 실시하더라도 총선거일자는 12월 중순 이후가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권대표위원은 또 출마를 위한 일부 공직자의 사퇴문제와 관련,『보사·정무장관과 체육부차관등은 공직자 사퇴 시한인 오는 10월12일까지 사임해야될 대상자가 아니다』고 지적,『이들이 꼭 공직을 사임하고 선거에 나설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오 개편 대회는 위원장에 이영일의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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