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과 한판 홈팀 말연 시종압도 내일 결승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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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콸라롬푸르AP=연합】 제24회메르데카 축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대표 화랑은 7일밤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홈팀인말레이지아 A팀(국가대표)을 3-1로 물리치고 9일 브라질과 결승전에서 맞붙게됐다.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한국은 전반40분 스트라이커김종부 (김종부) 가 말레이지아 최종수비인 「소치원」제치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0으로 끝낸 한국은 후반들어 세찬 공격을 퍼붓다가 후반15분 김종부의강한 땅볼슛을 말레이지아 골키퍼「아르무감」이 쳐내자 재빨리 달려든 LK김종건(김종건) 이 가볍게 차넣어 승세를 굳혔다.
말레이지아는 5분뒤 1골을 만회했으나 한국은 후반13분 LK김삼수 (김삼수) 가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편 이에앞서 벌어진 브라질대 중공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브라질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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